KAIST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발견한 '에타' 분자 스위치를 통해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변화하는 시각화 이미지
KAIST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발견한 '에타' 분자 스위치를 통해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변화하는 시각화 이미지

암세포를 되돌리는 기술이라, 이 변화를 보는 동료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에타' 발견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광현 교수팀이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암 가역 치료(Cancer Reversion Therapy)'의 핵심 분자 스위치 'ETA(에타)'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낸 이 스위치는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즉각 억제하고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회복시켰으며, 폐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2022년 설립한 벤처기업 바이오리버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기존에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을 재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전략을 사용해 개발한 후보물질 BRVT322는 임상 1상을 생략하고 임상 2상으로 직행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으며, 3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특히 이 약물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는 능력도 있어 악성 뇌종양 치료 가능성까지 열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이 공동 임상을 제안했고, 2026년 6월 미국 FDA와 임상 2상 사전미팅(Pre-IND)을 진행한 후 2027년 초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이 기술을 암 치료를 넘어 '프리캔서' 단계에서 암 발생을 억제하는 예방적 무병장수 시대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요 사실

  • KAIST 조광현 교수팀이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분자 스위치 '에타(ETA)'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 후보물질 BRVT322는 기존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돼 임상 1상을 생략하고 임상 2상으로 직행할 수 있다.
  • BRVT322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는 능력을 확인했으며, 교모세포종에서도 가역 효과를 보였다.
  • 2026년 6월 미국 FDA와 임상 2상 사전미팅(Pre-IND)을 진행하고, 2027년 초 메이오클리닉과 공동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 조광현 교수는 2022년 바이오리버트를 창업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BRVT322는 34개국에서 특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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