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거래소가 수수료 모델에 갇히며 성장이 멈춘 상황이라, 이 흐름을 보는 동료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국내 코인 거래소, 성장 동력 잃나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2026년 들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증시, 특히 AI와 반도체 중심의 강세 속에 개인 자금이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을 잃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 수는 약 1,022만 명으로 줄고, 보유 자산 규모도 70조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주요 거래소들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업비트는 전년 하반기 대비 44.0%, 빗썸은 48.2%, 고팍스는 70.8% 줄었다. 수수료 환급이나 리워드 이벤트로 일시적 거래 증가를 보인 코인원과 코빗조차도 이벤트 종료 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구조적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수익 구조의 한계다. 국내 거래소 대부분은 여전히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어 거래량 감소와 동시에 수익성도 악화된다. 반면 미국의 코인베이스처럼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결제, 기관 커스터디 등으로 수익 다변화를 이루는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입법 지연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증권(STO), 현물 ETF 연계 상품 등 신규 사업도 제한되며, 국내 시장은 ‘갈라파고스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주요 사실
- 2026년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약 1,022만 명으로 줄었고, 보유 자산 규모는 70조 원 수준이다.
- 업비트는 전년 하반기 대비 일평균 거래대금이 44.0%, 빗썸은 48.2%, 고팍스는 70.8% 감소했다.
- 국내 거래소는 여전히 수수료 중심 수익 구조로, 거래량 감소 시 실적 악화가 직결된다.
- 미국의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기관 커스터디 등으로 수익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 한국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미통과로 스테이블코인, STO, 현물 ETF 연계 상품 출시가 제한된다.
- 2027년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구조적 제약 해소 없이는 성장 정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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