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위치한 디아이씨 공장 내부에서 정밀 가공 장비들이 자동차 및 로봇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디아이씨 공장 내부에서 정밀 가공 장비들이 자동차 및 로봇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 희토류 프리 구동모터 양산은 로봇 부품을 따로 사야 하는 친구와 함께 보면 더 와닿아요.

테슬라도 벤치마킹한 기술력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디아이씨가 중국산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및 로봇용 구동모터 개발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희토류는 강력한 자성을 내기 위해 기존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으로 사용됐지만, 중국의 수출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컸다. 디아이씨는 저렴한 일반 자석만으로도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원가를 기존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변속기와 감속기에서 쌓아온 초정밀 기어 가공 노하우를 로봇 부품 생산에 그대로 이식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는 구동모터, 감속기, 제어기로 구성되며, 디아이씨는 이 모든 요소를 내재화해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용 액추에이터는 개당 200~300만 원이지만, 휴머노이드용은 400~500만 원 수준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디아이씨는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내 현지 공장에서 로터 어셈블리와 SBW 기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 논의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신소재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음극재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실

  • 디아이씨는 2027년부터 중국산 희토류를 배제한 구동모터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 신형 모터는 저렴한 일반 자석만으로도 강력한 자력을 확보해 원가를 40% 절감할 수 있다.
  • 테슬라가 디아이씨의 기어 테스터 설비와 가공 라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 디아이씨는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까지 일체형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음극재 개발을 위해 대학 연구진과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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