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열돔이 동아시아에 여름철 한기를 유도할 수 있다면, 이 흐름을 보는 친구와 함께 맥락을 살펴보는 게 좋아요.

유럽의 5월 폭염, 한국에 어떤 영향?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2026년 5월, 유럽 전역이 이례적인 폭염에 휩싸였다. 영국 런던 외곽에서는 35.1도를 기록하며 1944년 기록을 넘었고, 프랑스 앙굴렘은 37.8도를 찍었다. 포르투갈은 40.3도까지 치솟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기상청들은 이번 폭염을 '예외적으로 이른 시기의 강력한 열돔'으로 규정하고, 북아프리카의 열기가 지속 유입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열돔은 서유럽 상공에 장기간 정체되며 기온을 더욱 끌어올렸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는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으며, 산불과 가뭄 등 기후 위협이 이미 현실임을 강조했다. 북극의 급속한 온난화와 그린란드 빙하 융해로 인해 대서양 열염 순환(AMOC)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기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더 주목할 점은 유럽의 열돔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경대 김백민 교수는 유럽 상층 고기압의 붕괴로 발생한 대기 파동이 북극의 찬 공기를 동아시아로 밀어내는 '여름철 한기 남하(SCS)'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찬 공기가 고온다습한 남서 기류와 충돌하면 극한 호우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2025년 9월 군산에서는 시간당 152.2mm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13개 지역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2026년 여름도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엘니뇨와 기후변화를 고려해 폭염과 폭우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주요 사실
- 2026년 5월 26일, 영국 런던 외곽에서 35.1도 기록, 1944년 기록 갱신
- 프랑스 앙굴렘은 5월 28일 37.8도 기록, 프랑스 사상 최고 5월 기온
- 포르투갈 기온 40.3도까지 상승, 스페인·독일·이탈리아도 이례적 폭염
-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 중이라고 경고
- 부경대 김백민 교수, 유럽 열돔 파동이 한반도에 극한 호우 위험 초래 가능
- 기상청, 2026년 여름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 모두 높을 것으로 전망
Canto가 정리한 비주얼 뉴스 해설이에요. 제작에는 AI 도구가 보조될 수 있습니다. 편집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