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이 1,800조 원에 육박하며 국내 주식 비중 조정을 두고 기로에 선 상황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국민연금 기금이 1,800조 원에 육박하며 국내 주식 비중 조정을 두고 기로에 선 상황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국내 주식 비중 조정이 기로에 섰다, 이 흐름을 보는 투자자 동료와 같이 살펴볼 만해요.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늘릴까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국민연금 기금이 1,800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하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약 300조 원이 넘는 자산이 증가했고, 이는 주로 국내 주식의 높은 수익률 덕분이다. 2월 말 기준 국내 주식 수익률은 49.8%로, 해외 주식의 3.2%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 속에 국민연금은 향후 5년간의 투자 전략을 결정하는 '중기 자산 배분안'을 논의 중이다.

핵심 쟁점은 국내 주식의 목표 비중을 늘릴지 여부다. 현재 국내 주식의 목표 비중은 14.9%지만, 실제 보유 비중은 24.5%로 허용 범위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자산 배분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까지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을 위험 대비 수익률이 낮은 자산으로 간주하며 국내 투자를 줄이고 해외로 확장해 왔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PBR이 2.38까지 오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며 국내 주식의 구조적 개선을 지적한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세계 비중이 2% 수준에 불과한 점, 그리고 향후 대량 매도 시 국내 시장에 미칠 충격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5월 말 최종 회의를 열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주요 사실

  •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2026년 기준 1,800조 원에 육박한다.
  • 2026년 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49.8%로, 해외 주식의 3.2%를 크게 웃돈다.
  • 현재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9%이나, 실제 보유 비중은 24.5%로 허용 범위를 초과했다.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5월 말 중기 자산 배분안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실장은 코스피 PBR이 2.38까지 올라가며 고질적 저평가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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