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는 오르지만 체감은 다른 상황이라, 이 흐름을 보는 투자자 친구와 같이 살펴볼 만해요.

불장 속 82%는 오히려 손실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한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시장 내부는 극심한 양극화를 겪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2764개 중 2276개(82.3%)가 하락했고, 상승한 종목은 378개에 그쳤다.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에 집중된 자금이 이끌고 있다. KRX SK하이닉스 지수는 같은 기간 70% 이상 급등했고, KRX 정보기술(IT) 섹터도 4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와 내수 관련 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KRX 중형 TMI는 -9.41%, KRX 소형 TMI는 -11.96%를 기록했고, 유틸리티(-18.65%), 건설(-16.93%), 에너지화학(-9.71%), 증권(-9.55%) 등 업종도 큰 폭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이를 '확산 없는 상승장'으로 진단하며, AI 투자 기대감에 따른 자금 쏠림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지적한다.
과거 사례에서 상승장 후반부로 갈수록 대형주 중심의 자금 집중이 심화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흐름도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시장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고 과열 국면이 꺾일 경우, 조정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에 따른 기대보다는 업종 간 괴리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주요 사실
- 2026년 5월 기준, 국내 상장 종목 2764개 중 2276개(82.3%)가 최근 한 달간 하락
- KRX SK하이닉스 지수는 최근 한 달간 70% 이상 급등
- KRX 중형 TMI는 -9.41%, KRX 소형 TMI는 -11.96% 기록
- KRX 유틸리티 업종은 -18.65%로 가장 큰 폭 하락
-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주에 집중된 자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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